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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너무 촌스러워 10년전 제품인줄” 삼성 대항마로 등장…일본 제품 정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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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일본 토종 스마트폰 브랜드 소니가 1일 공개한 신작 ‘엑스페리아5 V( Xperia5  V)’. [유튜브 ‘ SONY’ ] [헤럴드경제=김현일 기자] “이게 2023년 최신 스마트폰이라고?”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 일본 토종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니가 다시 한 번 신작을 내놨다. 공교롭게도 같은 날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‘갤럭시 Z 플립5·폴드5’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. 한때 전자 ·IT 분야에서 위세를 떨쳤던 일본 소니는 현재 자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에도 밀리는 신세다. 특히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품질과 디자인 탓에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.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폰 신작 역시 최신 트렌드와는 동떨어진 모습이었다. 일본 토종 스마트폰 브랜드 소니가 1일 공개한 신작 ‘엑스페리아5 V( Xperia5  V)’. [유튜브 ‘ SONY’ ] 일본 토종 스마트폰 브랜드 소니는 1일 신작 ‘엑스페리아5 V( Xperia5  V)’를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했다. 그러나 시작한 지 15분도 안 돼 서둘러 중계를 끝냈다. 시청자들은 “벌써 끝난 것인가?”, “스펙 설명도 제대로 안 하고 가격은 왜 안 밝히나?”, “준비한 영상만 틀어주고 끝내다니 너무 형편없다”며 졸속 진행에 비난을 쏟아냈다.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보면 최신 스마트폰이 맞는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과는 차이가 있었다. 일본 토종 스마트폰 브랜드 소니가 1일 공개한 신작 ‘엑스페리아5 V( Xperia5  V)’. [유튜브 ‘ SONY’ ] 특히 디스플레이 화면을 감싸는 테두리(베젤)가 두꺼운 점이 눈에 띈다. 이날 소니의 ‘엑스페리아5  V’  공개를 지켜본 한 시청자는 “거대한 베젤 두께가 실망스럽다”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. 베젤이 두꺼울수록 그만큼 실질적으로 보여지는 화면 크기는 작아진다. 애플과 삼성 등 주요 업체들은 갈수록 베젤을 얇게 해 초슬림 대화면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. 베젤을 줄이면 화면이 커지는 효과가 있어 동영상 시청 시 몰입도를 높